기장군사암연합회는 4월 28일 장안사 경내에서 봉축점등식 및 제13대 회장 취임식을 봉행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10대~12대 회장 소임을 역임한 정오스님(우)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모습
기장군사암연합회(회장 도림 스님)가 봉축점등식 및 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기장군사암연합회는 4월 28일 장안사 경내에서 봉축점등식 및 제13대 회장 취임식을 봉행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 장안사 주지 도림 스님, 해동용궁사 주지 덕림 스님, 해광사 주지 태공 스님, 청량사 주지 보혜 스님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스님과 정종복 기장 군수, 박우식 기장의회 의장, 박종철,이승우 시의원 등 사부대중이 함께 했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좌)이 기장군사암연합회 회장 도림스님(우)에게 임명장을 전하는 모습
기장군사암연합회 부회장 해동용궁사 주지 덕림 스님(우)과 총무국장 해광사 주지 태공 스님(좌)에게 임명장을 전하는 모습
장안사는 기장군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행사는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헌화 △발원문 낭독 △회장 임명장 수여 △부회장 및 총무국장 임명장 수여 △이웃돕기 성금 전달 △공로패 증정 △취임사 △법어 △축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봉축점등식이 있었다.
기장군사암연합회는 10대~12대 회장 소임을 한 정오스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용궁사 주지 덕림 스님을 부회장, 해광사 주지 태공 스님을 총무국장으로 임명하는 임명장을 전달했다. 또한 장안사 주지 도림 스님은 기장군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부처님의 자비나눔도 함께 실천했다.
신임 회장 도림 스님이 취임사를 전하는 모습신임 회장 도림스님은 “기장군과 기장불교 발전을 위해 지난 13년간 애써주신 정오 스님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열정이 대단하시다는 것을 느꼈다”며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정오 스님의 원력과 신심을 이어받아 여러 대덕 스님들과 항상 소통하며 불교홍포와 지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정진하겠다”며 취임사를 밝혔다.
점등식 법어와 이임 인사를 전하는 정오 스님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은 “지난 임기동안 부족한 저를 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스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회장님과 임원단 스님들께 힘과 응원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그동안 기장군사암연합회는 시대가 어두우면 희망의 빛을 밝히고 세상이 기뻐하면 찬탄의 등을 밝혔다. 오늘 우리의 원력이 모인 이 등의 불빛은 오랫동안 저물지 않고 세상을 비출 것이다”며 점등식 법어를 전했다.
회장 취임식에 이어 사부대중은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축 점등식과 탑돌이를 하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되새기며 행사를 회향했다.
행사전 차담
타종
헌화
발원문
즐거운 취임식 모습
정종복 기장군수의 축사
탑돌이
